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대상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관계가 북미관계의 선순환을 가져오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최대한 발전시켜 나간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일일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 좋은 효과 미치는, 선순환적인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모멘텀 되살리는 한편 남북간에도 북미대화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남북간에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에 대해 한미 사이에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북미 대화의 성공 가능성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분단이 더 이상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남북한 모두가 주변 국가들과 함께 번영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매체들은 연일 남한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의 대화 제의를 사실상 거절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메시지를 잘 보더라도, 비핵화 대화는 북미간의 문제라는 건 분명히 하고 남북관계 발전이나 협력 위한 대화를 거부하는 메시지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제재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만큼 접경지역 협력이나 개별관광, 도쿄올림픽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야당 등에서는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합니다.
2020년 1월 셋쨋 주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 잇따른 문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오게 하소서. 다시는 한반도가 2017년 이전의 ‘전쟁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실제적인 평화를 맛보는 2020년이 되도록 한반도를 지켜주소서.
■ 교회가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사로잡혀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깨어 있는 크리스천들이 양심의 소리를 발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남북의 평화시대, 교류시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 평화통일연대가 1월 21일 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비전과 조직으로 출발합니다. 기존 평화담론 확산뿐만 아니라 남북상생, 동북아평화의 비전과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신실한 사람들, 전문적인 일꾼들을 붙여주소서. 북녘을 품는 가슴, 동북아 평화를 품는 가슴이 식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뜨겁게 해주소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대상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관계가 북미관계의 선순환을 가져오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최대한 발전시켜 나간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일일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 좋은 효과 미치는, 선순환적인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모멘텀 되살리는 한편 남북간에도 북미대화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남북간에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에 대해 한미 사이에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북미 대화의 성공 가능성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분단이 더 이상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남북한 모두가 주변 국가들과 함께 번영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매체들은 연일 남한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의 대화 제의를 사실상 거절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메시지를 잘 보더라도, 비핵화 대화는 북미간의 문제라는 건 분명히 하고 남북관계 발전이나 협력 위한 대화를 거부하는 메시지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제재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만큼 접경지역 협력이나 개별관광, 도쿄올림픽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야당 등에서는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합니다.
2020년 1월 셋쨋 주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 잇따른 문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오게 하소서. 다시는 한반도가 2017년 이전의 ‘전쟁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실제적인 평화를 맛보는 2020년이 되도록 한반도를 지켜주소서.
■ 교회가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사로잡혀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깨어 있는 크리스천들이 양심의 소리를 발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남북의 평화시대, 교류시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 평화통일연대가 1월 21일 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비전과 조직으로 출발합니다. 기존 평화담론 확산뿐만 아니라 남북상생, 동북아평화의 비전과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신실한 사람들, 전문적인 일꾼들을 붙여주소서. 북녘을 품는 가슴, 동북아 평화를 품는 가슴이 식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뜨겁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