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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직통전화 복원에 즈음하여

평통연대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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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직통전화가 복원되었다. 13개월 만이다. 단순히 끊겼던 전화가 복원되고 이제는 상호간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닐 것이다. 복원 과정을 봐도 그 특성이 여실하다. 남북정상이 오랫동안 서신을 교환하면서 얻어낸 결론이다. 지난 4월부터 서신이 오갔다 하니 문재인 대통령 방미 전부터 남북미 사이에서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역사적 회담이었다. 새로 들어선 바이든 정권이 그렇게도 대척점에 서 있었던 트럼프 정권의 싱가포르회담 합의사항을 계승하겠다고 했으니 국내 여론이 간과한 엄청난 외교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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