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 스가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서다. 백신과 반도체, ‘쿼드’와 북핵 등의 주요 현안을 동반한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정부로서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지만, 그 중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미가 싱가포르 합의를 기점으로 재협상에 임하도록 코리아 이니셔티브(Korea-initiative)를 다시 구현해야 한다. 꽉 막힌 남북관계의 돌파구는 중재자이면서 동시에 당사자로서 관여해야 찾을 수 있다. 북을 견인할 수 없다면 국제사회 속에서 우리 정부의 입지는 더욱 협소해질 것이다. 인권과 핵 문제로 소외 일로에 있는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불러 세우는 일은 동족인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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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 스가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서다. 백신과 반도체, ‘쿼드’와 북핵 등의 주요 현안을 동반한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정부로서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지만, 그 중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미가 싱가포르 합의를 기점으로 재협상에 임하도록 코리아 이니셔티브(Korea-initiative)를 다시 구현해야 한다. 꽉 막힌 남북관계의 돌파구는 중재자이면서 동시에 당사자로서 관여해야 찾을 수 있다. 북을 견인할 수 없다면 국제사회 속에서 우리 정부의 입지는 더욱 협소해질 것이다. 인권과 핵 문제로 소외 일로에 있는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불러 세우는 일은 동족인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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