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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힌' 북한 스포츠, 도쿄 올림픽부터 연이은 불참…국제교류 차단

평통연대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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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불참의 대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으면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북한은 최근 국제스포츠대회에 연이어 빠지는 등 국제교류를 끊고 빗장을 걸어 잠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9일(한국시간)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은 유일한 올림픽위원회였다"며 "IOC 집행위원회는 북한의 일방적인 결정의 결과로 2022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자국 국기 대신 올림픽 오륜기를 들고 참가해야 한다.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길이 열려있지만, 북한 정부가 이를 허락할 가능성이 없어 사실상 두 종합스포츠대회에 불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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