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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이사장의 우리 사회 북맹(北盲) 비판

평통연대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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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위임통치?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최근 국회에서 국정원이 비공개로 보고하고 국회의원이 발표한 ‘김정은의 위임통치’에 대해 “지난 봄만 해도 김 위원장은 죽지 않았는가?”라며 “북한에 기본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우리의 상식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사)뉴코리아가 개최한 ‘한반도 평화경제와 남북상생 협력’ 아카데미 강의에서다.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된 건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 때지만 그 시작은 2018년 2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라는 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개성공단 가동은 2007년이 절정을 이뤘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 인수위가 본격 가동된 2018년 2월부터 전면적으로 비정상화되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가장 먼저 취한 조치가 개성공단 동결조치였다. 

신규 투자가 전면 금지돼 2018년 2월 이후 개성공단에 입주하려던 기업들은 다 막혀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 초대 통일부장관이던 김하중 전 주중 대사가 ‘북핵문제 없이 개성공단은 한 발자국도 못 나간다’고 발표했고, 실제로 개성공단은 동결되어버렸다는 것. 

김 이사장은 “이 사실관계를 국민들이 제대로 모른다. 이것에 대해 언론 보도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조치로 북한에 대한 지원과 신규 투자 등을 전면 금지한 2010년 5.24조치 훨씬 이전에 이미 개성공단이 중단될 불씨를 안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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