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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3년에 쏟아진 관계개선 방안들… “남북, 조건없이 만나야”

평통연대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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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3년, 남북관계는 얼어붙었고 북미 대화의 접점은 보이지 않는다. 판문점 발 훈풍은 온 데 간 데 없다. 이대로 가다간 판문점선언 이전의 남북관계로 후퇴할지도 모른다. 27일, 시민사회에서는 이런 우려와 답답함과 함께 여러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남북이 조건없이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단연 많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민화협, 북민협, 시민사회단체연대회가 27일 공동으로 발표한 ‘판문점선언 3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목의 호소문은 가장 먼저 “남북의 양 지도자가 4.27 회담 초심으로 돌아가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화 분위기를 해하는 어떠한 언행도 자제할 것과 판문점선언, 9.19공동선언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협의기구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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