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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평통연대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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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다시 계획경제로 복귀하고 있다.”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말이다. 박 연구위원은 14일 저녁 서울 서초동 더하트하우스교회에서 열린 평화통일 아카데미 제3강 ‘김정은 시대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강의에서 최근 막을 내린 노동당 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 언급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당 세포비서대회에서 김 총비서는 ‘사상성’, ‘규율’, ‘검열’을 강조하기도 했다. 우리의 MZ세대처럼 고난의 행군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당세포비서로 등장하면서 사상성이 희미해졌고, 당의 미래를 위해 규율을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일종의 ‘정풍(整風)운동’이라는 게 박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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