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약 대북 지원을 승인했다. 올해 통일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첫 승인 사례이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제내성 결핵 치료가 시급하다는 점, 사업을 지속해야 된다는 필요성, 결핵 환자들 이외에는 전용 가능성 등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유진벨재단이 의료시설을 짓기 위해 신청한 건설자재 대북반출신청은 승인하지 않았다. 정 대변인은 “영?유아?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지원 규모, 시기 등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통일부는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 보복조치로 북한 수재민 지원 등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을 막아왔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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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제내성 결핵 치료가 시급하다는 점, 사업을 지속해야 된다는 필요성, 결핵 환자들 이외에는 전용 가능성 등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유진벨재단이 의료시설을 짓기 위해 신청한 건설자재 대북반출신청은 승인하지 않았다. 정 대변인은 “영?유아?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지원 규모, 시기 등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통일부는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 보복조치로 북한 수재민 지원 등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을 막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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