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바른 정세 판단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담론 형성에 힘쓴다.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남북관계 현황이나 한반도 평화에 관련된 좌담회와 포럼, 성명서 발표와 통일대회 등 교육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념의 차이를 넘어서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단을 해소하고 통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써왔다. 기독인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지명도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한 기존 회원들과 발기인들은 내부적으로 회원들의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하고, 통일부 산하 법인이 되어 더욱 공신력 있는 단체로 거듭날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에 법정 절차를 통해 사단법인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를 설립하고자 한다.


2. 사단법인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는 정파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한반도 분단을 해소하고 통일을 이루어가기 위해 일반 청년학생들과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가고자 한다.

(1) 평화통일 담론 형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매주 1회 평화칼럼을 발송하고 1년 단위로 칼럼집을 발간한다.

(2) 평화와 통일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포럼과 좌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현안대응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다.

(3) 회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북한현대사, 남북관계사, 한반도국제관계 등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규적인 캠프를 진행한다.

(4) 일반 청년학생과 평통연대 회원들이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 등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 한인들과 교류하면서 한반도 국제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는 통일부 산하 정식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국내외 광범위한 통일관련 업무에 더욱 분명한 책임을 지는 자세로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 정부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치열한 국익추구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시민사회의 보편적인 평화추구활동을 통해 실현될 것이다. 평통연대는 기존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시민사회와의 공조와 협력 속에서 더욱 공신력 있게 활동하기 위한 사단법인체 발족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단법인 설립 후에는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각종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족통일이라는 공적 대의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국가기관 및 국제시민사회단체들과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민간차원의 통일운동 성과들이 크고 작게 다양한 결실을 이루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CBS주말교계뉴스] 초대석-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 윤은주 평통연대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