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리아뉴스] “지금은 남북관계·한반도 평화 골든타임…박근혜 대통령 결단만 남았다” (2015.02.16)

“지금은 남북관계·한반도 평화 골든타임…박근혜 대통령 결단만 남았다”
김준형 교수가 명쾌하게 정리한 복잡한 남북 및 한반도 주변강국 관계




  • 정도영
  • 승인 2015.02.16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연대’(평통기연·상임공동대표 박종화 손인웅 이규학 이영훈 홍정길)가 지난달 28일 오전 연세대 알렌관에서 새해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 앞서 김준형 한동대 교수(국제정치)는 ‘2015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통일환경’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강국들이 하나같이 국내 정치·경제적 사정에 의해 평화나 통일을 앞세우거나 동북아 긴장·분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 개선만이 이러한 동북아 상황 속에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여전히 냉전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오는 5월 러시아 2차대전 승전기념식, 오는 6월 6·15 15주년, 8월 8·15 70주년을 언급하며 “앞으로 남은 상반기 몇 개월이 남북관계, 동북아 평화를 가름하는 골든타임이 아닌 사실상 마지막 타임”이라며 “지난 1998년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를 설득해 한반도 긴장을 정상회담 국면으로 바꿨던 적이 있다. 결국 박근혜 정부에 달려 있다. 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도영  jdoyoungpd@gmail.com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