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뉴스] 평화를 이루는 방법 주장...평통기연, 북핵 및 사드관련 토론회 (2016.07.26)


평화를 이루는 방법 주장

평통기연, 북핵 및 사드관련 토론회

기사입력 2016.07.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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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상임공동대표 박종화.손인웅.이영훈 제 목사 외 5명, 이하 평통기연)는 국회의원들과 그리스도교단체관계자,  NGO관계자 등을 초청해 북한 핵무기개발과 관련된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는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7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평통기연은 사드배치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원론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내고 있었지만 단체의 성격 자체가 사랑과 정의, 화해, 평화에 주목하고,  이념의 지배를 받지 않는 중립적인 활동을 주창하고 있기에 동 토론회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받고있었다.박종화 평통기연 상임대표는 사드의 배치로 인해 핵협상에서 북한은 핵동결과 사드의 등가교환의 형태로 진행될 우려가 있으며, 우리들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민사회와 전문정치계가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윤은주 평통기연 사무총장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32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답변을 받았으며, 효과성에 대해 29명이 부정했고, 남북관계 개선에 필요사항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재개가 13명, 5.24조치 해제가 12명으로 나오는 등 대다수는 평화와 대화로 풀어가야한다는 내용이 많았음을 설명했다.김종대 정의당의원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사드 자체의 문제보다는 우리의 안보를 한국이 주도하지 못하고, 주변 강국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우려를 나타내고, 사드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보는 것인지, 도입에 있어 절차나 여론수렴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것들은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내용을 설명했다.변창배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기획국장)는 사드로 인해 그간 기독교를 비롯해 주변국이 참여한 6자회담 등의 노력은 한순간에 없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사드에 대해 보수계는 찬성하는 것처럼 여론이 보이지만 한국의 그리스도교의 경우 대다수가 보수적이지만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평화통일을 기도하는 것이 실제라는 것을 주목해 발제했다.이수봉 목사(기독교북한선교회 사무총장)는 전쟁용 무기를 만들거나 준비하는 등의 일련의 행위가 모두 전쟁을 벌이는 것이라는 인식이 동독인들에게 있다고 설명하고, 신앙적으로 무기의 고도화가 평화를 지킨다는 입장은 잘못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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