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연대와 유코리아뉴스 통합 비전 선언문

2010년 10월 창립, 2016년 11월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사)평화통일연대(평통연대)가 2019년 5월 유코리아뉴스와의 통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담론 형성과 확산, 교육에 힘써 온 평통연대는 통일 이슈를 전담하는 유코리아뉴스와 통합하여 미래 지향적인 대북관 형성과 통일 방안 형성에 더욱 앞장설 것을 선언합니다.

지난 2016년 2월 남북 화해와 상생의 이정표였던 개성공단이 급작스럽게 폐쇄되면서 남북 관계는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2017년 북은 핵과 미사일 실험에 매진했고 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북미 관계는 침체 일로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2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상의 군사적 긴장은 누그러졌고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반도에서의 참된 평화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미 수교와 함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비핵화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1990년대 초 소련에 이어 중국과 수교함으로 한반도 냉전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북한 역시 미국, 일본과 수교하여 한반도 냉전 질서의 잔재를 청산해야 합니다. 남과 북은 이미 1991년과 2000년 그리고 2007년과 2018년 합의를 통해 종전을 선언했습니다. 이제 국제 사회가 전쟁없는 한반도와 비핵화를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

남북 관계는 민족간의 특수관계이자 국제사회 속에서는 독립적인 국가간 관계입니다. 국제사회는 역사와 문화, 언어를 공유하는 우리 민족간의 화해와 상생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현재 북한에 가해지고 있는 대북 제재가 북한 주민들의 민생을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남북 교류를 통한 민족 동일성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통한 인류애 실현을 가로 막아서도 안 됩니다.

평통연대는 다시 한 번 우리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해 남북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은 물론 한반도를 둘러 싼 동북아시아 평화에 이바지하는 길을 찾고 구축하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9년 6월 18일

평화통일연대와 유코리아뉴스 통합을 기념하며

평화통일연대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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